Jane Birkin by Gabrielle Crawford
《Attachment 우정과 매혹의 순간들》
작년에 갑작스럽게 들린 제인버킨의 사망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세상에는 참 많은 뮤즈가 있지만 시대를 넘어선 아이콘으로서 뮤즈를 몇몇 얘기할때 정말 손에 꼽는 뮤즈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생존해 있던 뮤즈중에는 단연 최고였기에 특히나 아쉬울수 밖에 없는데요, 비행기 안에서 지금의 에르메스의 버킨백을 탄생시키게 한건 이미 너무나 유명한 일화니 말할것도 없을 뿐더러 우리에게는 너무나 많은 영감을 주었던 그녀가 가끔은 많이 그리울것 같습니다. 그럴때면 꺼내볼만한 제인버킨의 사진집을 소개해 봅니다.
There was news of Jane Berkin’s death, which was suddenly heard last year.
There are so many muses in the world, but I think it’s one of the best muses when talking about muses as icons beyond the times. It’s especially regrettable because it was by far the best muse that survived. It’s already such a famous anecdote that it gave birth to what is now Hermes’ Birkin bag on the plane, not to mention I think we will miss her a lot sometimes, who inspired us so much. In that case, let me introduce Jane Buckin’s photo book that is worth taking out.
제인버킨의 사진들은 인터넷에 검색만 해봐도 너무나 많지만 젊은 시절부터 오랫동안 알고 있던 절친인 가브리엘 크로포드가 찍은 사진들은 그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제인버킨의 젊은 날의 모습부터 노년의 모습까지 아주 진솔하게 담겨있습니다.
매 순간이 화보같기만한 그녀의 솔직한 모습을 보고 싶다면 이 사진집을 보시면 그녀의 모습과 생각들이 더욱 그리워질지도 모르겠네요.
There are so many pictures of Jane Berkin on the Internet, but the pictures taken by Gabriel Crawford, his best friend since childhood, are very genuine, from his youth to his old age, which is hard to see anywhere else.
If you want to see her candid self, every moment is like a pictorial, this photo book may make you miss her and her thoughts even more.
Gabrielle Crawford 가브리엘 크로포드
1945년 출생한 가브리엘 크로포드는 발레리나의 꿈을 키웠으나 포기한 후 1960년대 런던에서 손꼽히는 디제이로 활동했고, 이후 할리우드 영화에 포토그래퍼로 참여하게 되면서 사진작가가 되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에서 수많은 영화와 TV프로그램의 스틸사진을 촬영했고, 다양한 공연 무대 사진과 음반 재킷 촬영을 담당했습니다.
Gabriel Crawford, born in 1945, dreamed of becoming a ballerina but after giving up, he became one of London’s leading DJs in the 1960s and later became a photographer when he participated in Hollywood films as a photographer.
He took still photos of numerous movies and TV shows in the UK and France, and was responsible for various stage photos and album jacket photos.
(내용출처 : 알라딘)
사진집 안을 들여다보면 정말 제인 버킨의 청초하고 순수한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어디 즈음에 묻혀있던 제인버킨의 고등학교 졸업사진인데 지금 보니 정말 옛날 미국의 전형적인 하이틴 스타일들을 볼 수 있네요.
복고풍 머리하며. 과연 그녀는 이 사진속에서 어디있을까요?
If you look inside the photo book, you can see Jane Birkin’s pure and pure image.
It’s Jane Buckin’s high school graduation photo that was buried somewhere, and now you can see the typical American high-teen styles from the old days.
With retro hair. Where is she in this picture?
한창 젊은 시절의 그녀의 스타일은 생각보다 많이 알려진것 같지만 이 사진을 보니 또 그렇지 않은것 같기도 합니다.
당시에도 어떤 헤어스타일을 해도 잘어울렸던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시에도 꾸밈없는 수수한 모습임에도 예쁘네요.
Her style as a youngster seems to be known more than I thought, but looking at this picture, it doesn’t seem to be the case.
You can see her in any hairstyle at the time, which looked good on her. She is pretty despite her simple and unadorned appearance at the time.
가브리엘과 제인의 우정은 일을 넘어 젊은 시절부터 친구로서 함께한 시간이 오래 되었습니다.
젋은시절 가브리엘과 함께 찍은 제인버킨의 사진을 보니 얼마나 그녀들의 우정이 돈독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Gabrielle and Jane’s friendship went beyond work and has been together for a long time as friends since they were young.
I could see how strong their friendship was when I looked at Jane Berkin’s photo with Gabriel when I was young.
영화의 한장면 같은 커플 사진 역시 가브리엘이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집에는 남편과 찍은 커플사진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곳곳에 보이는 사진들을 보면 주체적인 삶을 살았던 멋진 제인버킨을 엿볼수 있습니다.
A couple photo, which looks like a scene from a movie, is also taken by Gabriel.
I don’t have that many couple photos with my husband in this photo book
If you look at the pictures everywhere, you can see the wonderful Jane Berkin who lived a subjective life.
역시나 자유분방한 그녀의 모습들은 중년이 되어서도 여전합니다.
사막속에서도 빛이 발하는 제인의 모습들입니다.
이 사진이 좋은것은 그 어떤 사진보다 깔끔하지만 자연스럽게 그리고 자유롭게 찍은것 같아서 좋아보입니다.
As expected, her free-spirited appearances still remain in middle age.
These are images of Jane shining even in the desert.
I like this picture more than any other picture, but it looks nice because it seems to have been taken naturally and freely.
오른쪽이 가브리엘, 왼쪽이 제인 버킨으로 아마도 두분이 노년에 같이 찍은 사진 인듯 합니다.
소울메이트같은 오랜 친구의 우정이 너무나 좋아보이고 부럽습니다.
나를 잘 아는 친구가 찍어주는 멋진 사진이 있는 그녀 곁에 좋은 친구가 있다는 것은 삶의 큰 행운이였던 것 같네요.
Gabriel on the right, Jane Birkin on the left, probably a photo of the two of them together in their old age.
The friendship of an old friend like a soulmate seems so good and I envy you.
I guess it was a great luck in life to have a good friend by her side with a nice picture taken by a friend who knows me well.
(사진출처 : Amazon.com, ‘Attachment’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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